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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중앙대, 조선대 꺾고 7연승
작성일 : 2017-04-28 16:55:26 / 조회수 : 492

중앙대가 조선대를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중앙대는 2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남대부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95-71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인 중앙대는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손쉽게 승리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강병현(21점 5리바운드), 양홍석(1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진철(17점 5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공동 3위에 오른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조선대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지만, 높이와 스피드를 앞세운 중앙대를 당해내지 못 했다. 조선대는 정해원이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23점, 장우녕이 10점으로 분전했다. 조선대는 개막 후 9연패를 당하며 승리 달성에 실패했다.

 

중앙대는 1쿼터 스타팅으로 나선 강병현이 펄펄 날았다. 3점슛 2개를 비롯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1쿼터에만 17점을 성공시켰다. 양홍석도 8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1쿼터를 30-19로 앞선 중앙대의 경기력이 잘 풀렸다. 2쿼터에도 박진철, 김세창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전반을 54-35로 마쳤다.

 

3쿼터 조선대의 반격이 이어졌다. 박준성이 3점슛과 속공을 성공시켰고, 정해원의 3점슛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13점차로 좁혔다. 하지만 중앙대는 조선대의 추격이 이어질 때마다 양홍석의 3점슛, 이우정의 돌파가 나왔고, 강병현이 속공 덩크슛까지 터뜨리며 기세를 뺏기지 않았다.

 

이변은 없었다. 4쿼터 중앙대는 장규호의 속공, 골밑에서 박진철의 연속 득점이 성공되며 조선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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