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28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이윤수를 앞세워 명지대를 완파했다.
성균관대는 4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남대부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7-58, 29점차의 완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204cm의 장신센터 이윤수가 28점 14리바운드 3블록으로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김남건(14점), 이윤기(13점 3점 3개 9리바운드)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명지대는 정준수(15점 13리바운드), 우동현(12점 5어시스트 5스틸)이 분전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성균관대가 한 수 위였다.
2쿼터까지 41-33으로 앞서간 성균관대는 3쿼터 점수차를 두 자리 수로 벌렸고, 4쿼터 이윤수가 골밑을 맹폭하며 명지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로 5승 5패를 기록하며 상명대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반면 1승 9패를 기록한 명지대는 11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