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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더블 더블’ 용인대, 한림성심대 완파…파죽의 6연승
작성일 : 2015-05-14 12:23:40 / 조회수 : 723

 

용인대가 여유 있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용인대는 8일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열린 한림성심대와의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맞대결에서 62-46, 16점차의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용인대가 이날 승리로 개막 6연승을 질주한 반면, 한림성심대는 최근 3연패 포함 1승 5패에 머물렀다.

 

조은정(1학년, 13득점 14리바운드 2스틸)이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박현영(1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과 최정민(12득점 8리바운드)도 제몫을 다했다. 용인대는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49-29의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1쿼터는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용인대가 선발 출전한 5명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자 한림성심대는 내·외곽을 오가며 8득점을 집중시킨 장혜정으로 맞섰다.

 

분위기가 급격히 용인대쪽으로 기운 건 2쿼터였다. 1쿼터를 4점 앞선 채 마친 용인대는 2쿼터 들어 박현영이 폭발력을 뽐낸 가운데 리바운드를 강화, 한림성심대의 화력을 최소화시켰다. 2쿼터 실점이 단 2점에 불과했다.

 

29-15로 맞이한 3쿼터에도 용인대의 기세는 계속됐다. 여전히 수비가 견고했고, 전반에 잠잠하던 최정민까지 득점에 가세하자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용인대는 조은정의 지원사격까지 묶어 18점차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쳤다.

 

승부는 사실상 3쿼터에 갈렸다. 승기를 잡은 용인대는 최유정, 박혜미 등 벤치멤버들을 여유 있게 기용하며 4쿼터를 운영했고, 막판에는 격차를 22점까지 벌렸다.

 

한림성심대는 장혜정과 박지현의 공격력을 앞세워 추격전에 나섰으나, 끝내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용인대는 오는 21일 단국대를 상대로 개막 7연승에 도전하며, 한림성심대는 15일 극동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경기 결과
용인대 62 (17-13, 12-2, 13-9, 20-22) 46 한림성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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