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가 용인대에 4쿼터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9연승을 달렸다.
광주대는 11일 용인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용인대와의 경기에서 65-58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2쿼터까지 용인대에 14점차로 뒤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3쿼터 주도권을 가져간 광주대는 4쿼터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9연승에 성공했다.
광주대는 김진희가 팀 최다인 21점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강유림이 16점 20리바운드 4블록으로 골밑을 지켰다. 장지은도 18점으로 외곽 득점을 이끌었다.
광주대는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용인대는 4쿼터 리드를 지키지 못 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용인대는 최정민이 19점 15리바운드, 김희진이 13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용인대는 이날 패배로 5승 3패, 3위를 유지했다.
용인대는 강유림이 공격리바운드를 11개나 잡아내며 공격기회를 여러차례 가져왔고, 강한 수비로 용인대의 실책을 22개나 유발시킨 점이 승인이었다.
극동대는 전주비전대와의 경기에서 3점슛 11개를 터뜨리며 62-58로 승리를 가져갔다. 김수현이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18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전한주(14점), 김다솜(15점 19리바운드)도 활약했다. 전주비전대는 이예비(20점)를 앞세워 4쿼터 추격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 했다.
극동대는 이날 승리로 2승 6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고, 전주비전대는 개막 후 9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