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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점차 완승’ 고려대, 조선대 넘고 9연승
작성일 : 2015-05-14 12:26:37 / 조회수 : 739

 

고려대가 여름방학 전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고려대는 13일 서울 고려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97-66으로 이기며 9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주전으로 이종현, 김낙현, 최성원, 김윤, 전현우를 내보냈다. 이종현을 제외하고는 1,2학년이다. 선배들이 빠졌지만, 김낙현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조선대는 이종현이 버티는 고려대에 11-11로 제공권에서 대등하게 맞섰다. 또한 이승규와 김동희가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를 풀었다.

 

2쿼터 이민형 감독은 이종현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이동엽, 문성곤, 강상재, 최성모, 장태빈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고려대는 문성곤의 3점슛(4/4)과 이동엽의 속공으로 조선대와의 점수차를 조금씩 벌렸다. 이에 맞서 조선대는 박준우가 3점슛 2개에 성공했다.

 

후반은 43-30으로 고려대가 앞선 채 시작됐다. 문성곤이 호쾌한 덩크슛까지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쿼터를 뒤흔든 3점포도 곁들어졌다. 주장 이동엽은 칼 같은 패스로 동료들의 손쉬운 득점을 도왔다. 고려대는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30점차까지 도망쳤다.

 

크게 벌어진 점수 때문인지, 고려대와 조선대 모두 경기 마지막 10분에 저학년들을 내보냈다. 승패와는 상관없이 양쪽 선수 모두 패기로 맞섰고, 이날 승리는 고려대에게 돌아갔다.

 

고려대는 오는 19일 중앙대를 상대로 10연승을 노린다. 조선대는 다음날 명지대와 대결한다. 조선대는 올해 대학리그 첫 경기에서 명지대에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조선대 체육관 보수 공사로 인해 용인 명지대학교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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