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2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59-49로 승리, 지난 성균관대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3쿼터까지 2점차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단국대는 4쿼터 홍순규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에 성공했다. 홍순규는 팀 최다인 16점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또 유재성(14점 6리바운드), 전태영(13점 6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도 돋보였다.
상명대는 정성우(13점), 최재호(12점), 남영길(11점)이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에서 단국대에 미치지 못 했다. 상명대는 공격리바운드를 13개나 잡아내는 등 적극적으로 맞섰지만, 저조한 야투 성공률(30%)을 보인 것이 아쉬웠다.
이날 승리로 4승 5패를 기록한 단국대는 단독 7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상명대는 7연패에 빠졌다.
*경기결과*
단국대 59 (16-15, 14-15, 12-10, 17-9) 49 상명대
단국대
홍순규 16점 15리바운드
유재성 14점 6리바운드
전태영 13점 6리바운드
3스틸
상명대
정성우 13점
최재호 12점 4리바운드
남영길 11점 11리바운드
박봉진 4점
14리바운드